파초芭蕉님의 글 중에서.......
사람이 길들여 진다는 것은 너무도 위험한 것이고 실패의 원인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였습니다...
파생에서는 더 더욱 현실적이고 즉각적인 결과는 확인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 보면 한순간에 거래 금액의 절반 이상을 손실본 경험이 부지 기수 였습니다.
그 때를 되집어 보면 바로 수익을 확보한 매매 패턴에 길들여 져서 자신을 맹신하는 오류를
범하게 되고 잘못된 판단과 잘못된 진입을 했음을 인지한 순간 두가지의 고민에 빠지고
맙니다...
바로 손절을 할지 아니면 과거에도 손절을 하지 않고 견디어서 수익으로 청산한 경험을 떠
올리며 그 동안 수익이 얼만큼 발생 했으니 그 수익 분 만큼 우선 견더 보자 하고 자신을
설득 하는 것입니다...
처음 하는 사람은 왜 수익이 나는 것일 까요...
그것은 바로 후자의 생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 고민 없이 손절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눈 앞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그 동안 내가 얼마 만큼 수익을 이루어 낸 사람인데 라는 자기 확신에
빠지는 순간 시장에 대응하는 모습이 아니라 시장을 예측하고 조정하고 주도하는 존재로 스스로를
착각에 빠트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진입을 하면서 이번 매수의 목표 수익을 기대치 이상 정해 놓고 그래 바로 그 거야
라는 자기 만족에 빠지는 순간 극단적인 표현으로 단 한틱을 남기고 돌아 서는 것을 보면서
다시한번 기다리자 라는 주문을 걸고 마음을 달래며 다시 반등하기를 고대하기 시작합니다..
그래 그래야지 라는 희망에 찬 반등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순간 다시 하락하기 시작하면
이때 부터 고민에 빠집니다...
익절을 할까 아니면 조금더 기다려서 목표한 수익을 성공시킬까라는 나름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고 대부분은 그 동안 수익을 내고 있는 상황이였다면 후자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진입가를 하회 하기 시작하면 또 다시 고민이 시작됩니다...
손절을 할까 아니면 한틱이라도 수익을 내고 청산을 할까 하며 갈등을 하고 대부분 또 다시 후자를
선택하고 온갖 신경과 정신을 집중하고 반등을 고대하며 경미한 위경련을 느끼고 온몸에 조금의
식은 땀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반등에 실패한 것을 인지하는 순간 또 다시 고민을 합니다...
손절을 할까 그동안 수익낸 것이 있으니 그때 까지 손실을 감당하고 반등을 기다리자 원금이
손실나면 무조건 손절하자 라는 결심을 하고 후자를 선택합니다...
그런데 원금까지 손실이 발생을 하면 무조건 손절하겠다는 다짐은 온대 간대 없고 오기만
남게 됩니다...
그래 좋다 갈대 까지 간다 내가 그동안 얼마 만큼의 수익을 낸 사람인데 라를 고집과 오기와
자기 확신으로 손절을 하지 못하고 맙니다...
그리고 결과는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영광(?)의 깡통 한개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여기서 결론은 초심자와 깡통을 경험하고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 다시 매매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초반에 성공하는 이유는 바로 이기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손실이 나면 조건없이 생각없이 화들짝 놀라 손절을 단호하게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익이 발생하면 어느정도의 결과에 만족하고 청산을 하며 감사해 하고 자신감과
희망을 키우게 됩니다...
바로 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인생도 그렇고 파생도 그렇습니다...
과거를 생각하고 자신을 확신하게 되면 바로 실패의 늪에 빠지고 맙니다.....
그리고 더욱 안타까운 것은 자신이 실패의 늪에 목 언저리까지 깊이 빠져서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저히 살아 나올 수 없는 순간에 가서야 후회를 하고 반성을 하고 고통스러워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파생을 하면서 인생을 점점 더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사도 이기려고만 들면 결국에는 스스로가 세상에 고립되고 발전할 수 없게 되고 결국에는
자멸하게 되지만 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살아 간다면 바로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모습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매매에 임하기에 앞서 나는 유연한 생각과 열린 가슴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마음으로 미소를 머금고 생활 하고 있는지, 누가 나를 적대적으로 생각하지는
않는지 걸리기만 해봐라 하며 만사에 이기기만 하려고 긴장과 걱정속에서 그늘진 얼굴로
생활 하고 있는지 자문한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제가 지난달 글쓰기를 중단하겠다는 글을 남기고 많은 분들이 제글에 그동안 도움을 받으셨다는
말씀에 진심으로 고마움과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기법이나 시장에 대한 전망은 언급할 경지에 오르지 못했지만 자신의 마음가짐과
생각 매매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고 검증받고 싶고 함께 하고 싶습니다...
또한 함께 부자가 되고 성공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끝으로 정리를 하겠습니다...
초심자의 행운에 그 비밀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경험이 많을수록 생각이 많아지고 그 생각들은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 글이 또 한분의 성공담에 길잡이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파생은 현물과 달리 하락을 해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으시기를
조언드립니다...
요즘 제가 매매를 하거나 생활을 하면서 늘 생각하는 것이
"이기려 하면 지고, 지지 않으려 하면 지지 않는다..."
라는 화두 입니다...
저는 생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그 중심에 자리하실 수 있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다음은 언제가 될지 기약할 수 없지만 모두 모두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