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후 어제가 첫 거래일 이었다.
지지난주 주말 특방에 참여하였다. 그 다음 월요일에 무료회원으로 1일
체험을 하고, 망설임 끝에 어제 부터 정회원이 되어 매매를 시작하였다.
어제는 이전에 가입하여 거래하던 시스템과 달라
도무지 감을 잡을 수 가 없어 허둥대며 균형을 잃고 말았다.
급락에 손절, 급히 반대 포지션 매수, 또 급락에 손절"을 반복하기를 수 차례.
난 청룡열차를 타지 않는다. 그 속도감이 공포를 조성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제는 모니터 앞에서 아찔하도록
청룡열차를 수 없이 타 보았다. 열차 하차(장마감) 후에는 기진맥진은 기본.
원인은 충분한 이해없이 성급하게 달려든 것이 화근이었다.
장마감 후 정실장님에게 전화로 여러가지를 물어
매매 시스템을 알려고 노력하였다. 공부를 하라는 말씀에
콜 200, 207, 풋 195, 200의 최근 3일간 일봉을 그래프 용지 한장에 그려
파악하기 쉽게 작성하여 PC앞에 붙여 놓고 매매에 입하였다.
아침에 차트를 보며 장소장님의 시황을 청취하니 이해가 쉽게 되었다
(어제 2시간 정도의 노력이 큰 도움이 되어 앞으로 계속 차트를 손으로
그릴 계획이다).
5단계 시세표"를 보고 있다가 콜 207 1차 매수 시점인 0.23에
진입하여 시세표 대로 0.56에 익절하였다. 1차 매매는 이렇게 성공하였다.
그런데 욕심에 간헐적으로 재진입하여 익절과 손절을 반복하였다.
결정적인 실수는 "선지 202.70"에는 이익 실현하라는
장소장님의 멘트 중에도 꼭 "203.60"은 웬지 곧 돌파할 것 같은 착각에
뭉개적 거리다 "프리미엄 감소"를 몸소 체험하며, 결국 최종 매입가 0.48을
벗어난 0.45에 손절하고 거래를 마무리 지었다
(익절 후의 남은 것은 타인의 것이라는 장소장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함으로
인함. 과일을 수확하는 경우에도 까치밥은 남겨 놓는 것이 우리 풍습인데).
이제 처음 시작이지만 비문에 의한 매매의 지표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여유로운 매매를 하게 하는지 오늘 체험하게 되었다.
앞으로 꾸준히 공부하여 지지않는 매매를 해야겠다.
오늘 장소장님의 교육 내용 중 하신 말씀을 토대로
나의 지표로 삼고자 되새겨 본다.
" 옵션은 인생이다. 인생의 손절은 생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