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한가위 넉넉한 마음으로 보내셨는지요.
격산타우! 산을 울려 산건너편 소를 쓰러뜨린다는 말입니다.
미국장 시황이 전세계를 휘청거리게 하는 현상황을 보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편안하게 하지 않는군요.
만기주에 대응하느라 진을 빼고 첫 숨도 돌리기전에
미국발 쓰나미에 골머리를 써야 하다니...
사실 이번 9월물은 제게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장에 참여하진 못했지만 옵션거래의 분기점이 될것입니다.
10월물부터는 참여하여 고락을 회원님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선배고수님엔 미치지 못하지만 반복참여를 통해 숫자를 통한
거래의 의미를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가장 절실히 느낀점은 선입견은 금물이고 올바른 판단의 저해요소란 점입니다.
소장님이 누누히 강조하시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한의 수칙 제1조에 넣으셨겠죠.
초단위로 변하는 옵션거래는 양날의 칼날입니다.
큰 돈을 벌수도 있지만 자신도 베일수 있는 양날의 칼!
이번 만기주에 소장님과 실장님의 긴장된 리딩을 접하면서
가슴이 조여오는 기분이었지요.
짧게 봐라. 절데 홀딩하지 마라,
이익난 분도 지금쯤은 팔아줘라.
너무 감사하여 눈물날 지경이었습니다.
오늘 동물의 왕국에서 어린 누우(소처럼생겼음)가
온갖 맹수의 위협속에서 아슬아슬하게 생존해 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옵션시장에서의 개인투자자와 어린 누우의 상황이 오버랩 됐습니다.
소장님이 보시기엔 더욱 더 조마조마하시겠지요.
물가에 두고온 어린아이라 할까요?
10월물 시초부터 세계경제가 회오리 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측은 금물이겠지요.오직 비문을 철저히 익히고 적용하여
'위기는 기회다"는 믿음으로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아침일찍부터 일이 있어서 하루종일 참여하지 못합니다.
볼만한 장이라 꼭 소장님 말씀 듣고 싶은데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한가위는 땀흘린 한해 수확을 거두는 넉넉함을 품고 있습니다.
회원님들 일년간 넉넉한 수확이셨는지요.
이번 부터는 넘치고 가득하여
내년 한가위에 덕담을 나눌수 있기 바랍니다.